영국이야기 38. Back to Korea
2018. 1. 29.
한국으로 돌아가면서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열차에서 적었던 글을 이제야 올리네요. 비가오는 날 정신없이 열차에 올라타고, 수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던 지하철을 해맨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한국에 갈 수 있을까 걱정까지 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메모한 글을 다시 돌아보네요. 히드로 공항으로 가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하철을 통해 가는 방법, 또 하나는 페딩턴 역에서 직행열차를 타고 가는 길이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시간대에 비행기를 타야하는지에 따라서 장단점이 나누어 집니다. 저의 경우 12시 55분에 비행기가 있어, 여유있게 9시 반에 도착해야 합니다. 전자의 경우 대략 2시간이 소요가 되지만 가격이 싼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이나 오후와 같은 피크 시간대에는 지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