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Model Shop
런던에서 건축모델 재료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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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모델 숍 / 외부
지난번 이야기에서는 '런던 그래픽 센터'를 얘기했다면, 오늘은 '4D Model Shop'을 다루어보려고 한다. 전자가 '미술'에 중점을 둔 곳이라면, 이곳은 '모델'을 만드는 '재료'에 초점을 두었다. 런던 그래픽 센터도 모델에 필요한 필수 재료들을 찾아볼 수 있지만 이곳만큼 자세하고 많지는 않다. 4D 모델 숍은 건축 모델이나 다른 공작에 필요한 작은 재료부터 큰 재료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비치되어 있다. 또한 가계 옆에는 레이저 기계, 3D 프린터 등, 다양한 기계들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 원하는 모델이나 틀을 주문 제작할 수 도 있다.
(해당 링크를 누르면 관련 포스팅과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DLR / Tower Gateway Station
다른 문구점과 비슷하게 이곳도 런던 시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타워 오브 런던(Tower of London)'이 있다. 상점에서 나온다음 역쪽으로 걸어가면 바로 볼 수 있다. 또한 주변에는 언더그라운드 '타워 힐(Tower Hill)'역 그리고 DLR '타워 게이트웨이(Tower Gateway)'역이 위치하고 있다. 참고로 '언더그라운드'는 '지하철'에 해당하고, 'DRL'은 'Docklands Light Railway'의 약자로 '무인경전철'이다. 런던에 중심지가 되는 곳을 연결하는 짧은 노선이다. (이곳 위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4D 모델 숍 / 내부 1
'4D Model Shop'은 경전철이 지나가는 다리 아래에 있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구글 지도를 이용해서 찾았지만 나도 모르게 이곳을 지나치고 다른 쪽으로 갔다. 반대편에서 오는 경우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다리를 지나쳐서 오는 경우 보이지 않을 수가 있다. 다리 밑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위치적 특성 때문인지 전철이 지나갈 때 상점 내부가 울리거나 조금 흔들린다.
4D 모델 숍 / 내부 2
4D 모델 숍 / 내부 3
4D 모델 숍 / 내부 4
4D 모델 숍 / 내부 5
4D 모델 숍 / 내부 6
4D 모델 숍 / 학생 할인
학생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계산을 하기 전에 위와 같은 폼을 작성하고 제출해야 한다. 참고로 '집 주소'의 경우, 홈스테이 거주를 하시는 분들은 주소를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회사나 기관에 따라서 주소를 사용할 수 있고, 없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 호스트 주소를 사용할 수 없도록 정책이 되어있기 때문에 할인을 받을 수 없었다.
4D 모델 숍 / 내부 7
몇개 사지도 않았는데 20파운드가 나갔다. 한화로 하면 3만원 정도.. 역시 파운드는 정말 쎄다. 원래 건축 재료나 미술 재료들이 비싸기는 하지만 영국에서 파운드화를 이용해서 그런지 더욱 강하게 압박을 받는다.
4D Model Shop과 비슷한 곳으로는 'Hobby Craft', 'Pound Land', 'Atlantis' 그리고 'Blue Print'가 있다. '파운드 랜드'의 경우 모델 전문점이나 예술 용품을 파는 곳이 아니다. 다른 일반 마트처럼 생활용품을 파는 곳이다. 다만 전문점에 비해서 가격이 엄청싸지만 그만큼 질은 나쁘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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