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두번째 단편
Olaf's Frozen Adven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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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유투브
최근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또 다른 겨울왕국의 단편을 공개했다. 겨울왕국의 팬으로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에는 '올라프'와 '스벤'이 이야기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렌델 왕국에 '홀리데이 시즌'이 찾아온다. 하지만 엘사와 안나 자매는 부모님의 죽음 이후, 연휴마다 가정에서 하는 '전통'을 가져본 적이 없다. 이를 알아챈 올라프는 스벤과 함께 두 자매에게 맞는 완벽한 전통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오늘은 겨울왕국 두번째 단편을 같이 살펴보려고 한다. 간단한 질문과 대답을 통해서 전체적인 틀을 살펴보자.
출처: 유투브 / 새로운 복장을 입는다.
Q1. ‘Olaf’s Frozen Adventure’는 겨울왕국 2인가?
A: 아니다
이번 작품은 디즈니 작품인 ‘겨울왕국’의 또 다른 단편이다. 상영시간은 21분이다. 2013년 말에 해외에서, 한국은 2014년 ‘겨울왕국’이라는 이름으로 상영을 시작했고, 2015년 첫번째 단편인 ‘겨울왕국 열기(Frozen Fever)’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4월 26일, 디즈니는 공식적으로 ‘겨울왕국 2’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개봉 예정일은 2019년 11월 27일이다. 겨울왕국(2013)과 동일한 제작진이다.
보통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2년이다. 1년정도 스토리를 구상하고 많은 ‘컨셉트 아트’를 만든다음 그래픽으로 캐릭터와 배경을 구체화 시킨다. 나머지 시간 동안 배우와 오케스트라를 포함해 동시에 작업을 하게 되며,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는 동시에 다음 작품을 제작하고 애니메이션을 ‘렌더링’한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작업이 2년이라는 말이지 실제로는 더 걸린다.
심도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겨울왕국'의 경우 제작 전부터 제작진 팀의 일부가 '노르웨이'에 갔다. 그곳에서 노르웨의 건축 양식과 전통 디자인과 문화를 배웠으며, 영화에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년도에 개봉한 '모아나'의 경우 5년전부터 '오세아니아'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그들이 실제로 어떻게 항해를 하는지, 영화 속에서 우리가 봤던 춤, 문화, 그리고 풍습을 배우고 왔다.
올라프와 스벤.
Q2. 이번 단편은 언제 개봉하는가?
A: 2017년 11월 22일이다.
지난 단편과 마찬가지로 디즈니 회사의 또 다른 작품이 상영되기전 앞에 잠깐 상영이 된다. 겨울왕국의 첫번째 단편은 ‘신데렐라(영화)’ 앞에 상영이 되었고, 이번 작품의 경우 픽사의 작품인 ‘COCO’ 앞에 상영이 된다. 픽사의 신작인 ‘COCO’는 멕시코 공휴일인 ‘죽은자의 날’을 컨셉으로 잡고 제작되었다.
출처: 유투브
Q3. 어디서 볼 수 있나?
A: 영화관에서 픽사의 신작 ‘COCO’를 봐야한다.
아쉽게도 따로 공개를 하지 않는다. 디즈니와 픽사의 경우, 몇해 전부터 단편작을 본 영화 전에 상영한다. ‘모아나’의 경우 ‘Inner Workings’, 우리 몸의 기관들을 주제로 한 작품이 상영되었다. 이번 단편도 먼저 ‘COCO’앞에 상영이 된 후, 애플의 아이튠즈나 다른 곳에 등록을 해서 유료로 결제한 다음 볼 수 밖에 없다. 만일 이번 픽사 작품이 한국 방영이 확정되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출처: 유투브
Q4. 이번에도 뮤지컬로 진행되나?
A: 그렇다.
겨울왕국의 핵심은 '음악'이다. 2014년 겨울왕국이 개봉할때 나는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그 시절 추운 겨울에 학교에서 보충 수업을 받고 있었는데,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이 철문을 신나게 두드리며 'Do you wanna build a snowman?'라고 말했던 시절이 기억난다. 여자애들이 하면 모를까 남자들이 해서 겨울왕국의 동심을 파괴해 괴로웠다.
겨울왕국 본편, 겨울왕국 첫번째 단편에도 '음악'이 빠지지 않고 나왔다. 개인적으로 첫번째 단편에서 나온 음악은 스토리 진행을 위해 강제로 맞춰진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도 겨울왕국의 음악을 담당한 '크리스토프 백(Christope Beck)'이 제작을 맡는다. 위의 예고편에서 볼 수 있듯이 마지막 장면을 뮤지컬로 장식했다. 마지막으로 겨울왕국 두번째 단편의 트레일러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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